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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경북TP와함께성장한기업들-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지원기업 '신선안 ' - 2012. 11. 29

2014-01-03 작성자 : 나선영 조회 : 4993

[경북TP와 함께 성장한 기업들] <하>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지원기업 ‘신선안’

농민 대신해 온라인 홍보…소비자와 직거래
산지의견 최대한 존중, 합리적 가격으로 유통
특산물 대형마트 납품·해외수출도 성사시켜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스스로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가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북도 청년CEO 육성사업’에 선정된 ‘신선안’.

신선안(대표 이경훈·대구대 창업보육센터 2호관 1118호)은 ‘농민을 돕는 사회적인 기업’이라는 모토를 토대로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농민들을 대신해 농작물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까지 돕고 있다.

농가들의 농산물 홍보 및 판로를 책임지고 있는 신선안은 기존 농산물 판매전략과는 달리, 생산 농민에게 포커스를 맞춰 농민의 농사 철학, 농민의 인심, 농촌의 정을 강조해 온라인상에서 소비자와 농민이 소통하는 신뢰의 장까지 마련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격 결정은 농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값싼 가격을 요구하기 보다는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 값 주고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 연결로 기존 오프라인 유통단계에서 생기는 중간상인들의 마진을 줄여, 마진을 농민과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농민의 소득은 증대시키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신선안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협력 농가는 10월말 현재 300곳(600여 품목)으로 늘었으며, 매출액은 연말까지 12억원이 예상된다. 올해에는 전라도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 상품을 대형마트에 납품시키는 성과도 거두었으며, 신선안의 주력상품인 국내산 송이버섯은 전국 유통 확대와 함께 일본 수출길도 열었다.

브랜드파워 증가와 일본수출 확대, 전국유통망 증대 등으로 내년 매출액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선안은 2011년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의 청년CEO로 선발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사무공간 제공에서부터 센터 매니저·멘토들로부터의 다양한 컨설팅, 카메라·노트북·제품 촬영실 등 시설지원에 이르기까지 사업초기 가장 큰 고민거리를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이경훈 신선안 대표는 “농민들의 농산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농촌의 문화, 산지체험 등 농촌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해 도시사람들이 농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싶다”면서 “궁극적으로 농촌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우리 농산물을 더욱 애용하게 하고, 농촌경제가 발전해 농민들이 판로걱정없이 신바람나게 농사일을 하는 것이 신선안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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