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지역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 500명 채용


○ 지역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인 ‘2012 경북 청년일자리 한마당’이 7일 구미(구미코)에서 개최된다.

○ 경상북도, 구미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동부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기업, 대기업, 강소기업 등 1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가해 청년구직자 4천명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 이번 청년일자리 한마당 행사는 청년들의 취업활동과 창업지원, 지역의 우수 벤처기업 홍보 등을 위해 ‘열린채용관’, ‘창업기업관’, ‘첨단벤처관’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 먼저 ‘열린채용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주), 한국가스공사, 교통안존공단 등 공공기업들이 참여하여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가지며, 또한 (주)캐프, 노벨리스코리아 등 14개의 대기업, (주)한중, 마성산업(주) 등 지역의 우수한 강소기업 79개사가 참여하여, 즉석에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 그리고 ‘창업기업관’에서는 경상북도 청년CEO육성사업을 통해 성공창업에 성공한 청년창업기업 11개사가 참가하여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연기관 흡기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이상전자 이상필대표는 지난 7월 엔젤투자 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블루파일럿(스마트 리모컨)을 개발한 (주)디지엔스 우인구대표는 지난해에만 매출 5억원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 또한 ‘벤처기업관’에서는 「2012 경북벤처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첨단 벤처기업 11개사가 참가하여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금속기와 제조업체인 (주) 폐루프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140억원이 넘고, 매출액의 85%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서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300대 기업에 선정된 바도 있는 우량기업이다.

○ 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잡코리아 힐링토크 콘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지역 최대 규모인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강소기업들이 좋은 인재를 채용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 다” 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