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을 모집한다.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이다.
모집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이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경북테크노파크(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www.gbtp.or.kr)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도내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둔 만 15세에서 39세 이하인 자로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가 또는 도내 창업 1년 이내의 청년창업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비)청년창업가에게는 총 700만원 정도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과 회의실, 촬영실 등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성공창업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경북도 청년 CEO 성공창업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의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경북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창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업실, 회의실, 제품촬영실, OA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청년층의 사고전환이 필요하다"며 "편하고 쉬운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더 많은 청년들이 성공창업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