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New Deal 정책 2단계 사업' 시행하기로
경상북도는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한 '청년 일자리 New Deal 정책 2단게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30.5% 늘어난 642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문화 콘텐츠 발굴 등 7대 분야 50개 시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우선 문화 콘텐츠 발굴과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사회복지와 문화 분야에 212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2,700여 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대학 창업 보육센터 지원 등에 92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800여 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에서 청년 채용을 늘리고자 일반직과 소방직 공무원 700여명을 신규로 뽑는다.
경북도는 해외 청년 인턴사업과 새마을 리더 봉사단 운영 등에 48억원을 지원해 3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 인턴사원 50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원전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와 관련해 145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950여 개를 만들 에정이다.
권영동 경북도 일자리창출단장은 "청년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일자리를 늘리고 산·학·연·관이 연계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CBS 이정환 기자(2011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