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기자 =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나병선)가 성공적인 청년 CEO 양성을 목표로 오는 4월 문을 연다.
22일 경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예비 청년창업가들에 대한 인적ㆍ물적 지원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 내 글로벌 벤처동에 연면적 758㎡ 규모의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지원센터는 사무실 55개, 테스트실, 제품촬영실, OA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예비 청년창업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한 예비 청년창업가에게는 최대 월 1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사무실, 졸업 후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에 앞서 지원센터는 청년 CEO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이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23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청년창업기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예비 청년창업가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는 경북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대책, 중소기업청의 청년창업시책, 초기 창업가를 위한 창업세무설계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도기욱 경북도의원), '청년창업의 성공사례'(권승철 내노트닷컴 대표) 등의 특강과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 관한 설명이 이어진다.
경북테크노파크 장래웅 원장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 양성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쟁력 강화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ij@yna.co.kr(2011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