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지원센터 내달 본격적 운영, 예비 창업자 모집 각종 혜택
경북지역에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경북도는 예비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을 위해 경산시 삼풍동 (재)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 3~4층에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 4월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사무실 55개·테스트실·제품촬영실·회의실·세미나실·휴게실 등을 갖추고 이달 31일까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50명(팀)을 선발,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최대 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세무·특허·법무 등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상담과 교육·자문 등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회나 박람회 등에 참가할 경우 경비 일부도 지원해준다.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만 15~39세의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4월20일 지원 대상자를 최종 발표한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필요할 경우 심사를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준비 과정을 거쳐 창업을 할 경우 도내 각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 측은 해마다 이 같은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발, 이들이 가진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내 각 창업보육센터와도 연계, 센터를 예비 창업자들이 큰 부담 없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경북지역 청년 창업의 요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053)819-3033
최슬기 기자(2011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