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 · 일자리 창출에 올인


청년층 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기업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고 있다.

경북TP는 지난 2008년부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는 재직자 및 예비취업자 6053명을 대상으로 6379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경부 인력양성시범사업에 선정돼 경북인력양성센터를 구축,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인력양성에 나선다.

또 청년창업을 통한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경북도 1인 창조기업육성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는 청년창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경북도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재단 내에 개소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청년CEO 양성에 나선다. 올해 청년CEO양성 프로그램에는 65개팀, 93명이 지원했다. 경북TP는 이 가운데 50개팀을 선정해 팀별로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래웅 원장은 “전문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실업난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2011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