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 벤처동에서 열린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청년 CEO들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5.31<<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의 든든한 지원군'을 기치로 출범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31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청년 CEO 양성업무를 시작한다.

경북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청년창업지원센터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한 50개 팀 70명의 청년 CEO들이 입소해 '창업신화'를 꿈꾸고 있다.

지원센터 측은 이들에게 창업지원금을 월 최고 10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창업자금 알선, 창업공간 및 집기, 촬영실 무상 지원 등을 하고 세무특강, 경영아카데미 등 실무교육을 해 왔다.

또 개소식을 한 뒤에는 청년 CEO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해 홈페이지 제작, 법률, 마케팅 등과 관련한 창업 프로그램을 매주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나병선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올해 입소한 청년 CEO 중 4명이 대한민국실전창업리그 지역 예선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들의 참신한 아이템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2011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