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해소와 청년층의 신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의 1기 수료생인 청년CEO 이상필대표가 7억원의 엔젤투자자금을 확보하여 25일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역량 있는 청년CEO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부터 판로확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경상북도 청년CEO 육성사업’을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였으며, 이들 청년CEO들은 창업지원기간 동안 44개 기업을 만들어 10억원의 매출과 74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내연기관 탄소 저감장치를 개발한 이상전자 이상필 대표는 7억원의 엔젤 투자자금을 확보하여 우수 청년CEO로 부상했다.
엔젤투자자는 기술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개인투자자를 말하며, 이상필 대표는 엔젤투자지원센터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 후 약 8개월간의 조율을 거쳐 투자금 7억원에 대한 투자협약조인식을 체결하게 됐다.
내연기관 탄소 저감장치는 기존 대량의 압축공기를 필요로 하는 공조기기를 최적화시킨 고효율 공조기기로 자체 개발됐으며, 소량과 보통의 압축공기만 공급되면 전기나 어떠한 약품(냉매제)의 화학적인 작용 없이 스스로 냉(영하40℃)·온(영상110℃) 두 가지 공기 기류로 분리해내는 획기적이고 효율성이 뛰어난 냉·온각 장치다. 내연기관에 장착 되어있는 ECU(전자제어기기) 운행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내연기관이 필요 하는 양 만큼 EV 구동부를 이용하여 극저온과 산소 밀도가 높은 공기를 과급 시켜 내연기관의 연소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 또한 줄여주는 제품이다.
이상필 대표는 “누구나 선호하는 편하고 쉬운 일 보다는 꿈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라고 조언”하며 “앞으로 더욱 사업에 매진하여 예비 청년창업가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연계하여 청년CEO들의 사후관리에도 힘 쓸 계획”이라며 “청년CEO 육성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만큼 더 큰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2012 청년CEO 육상사업’에 참여할 예비 청년창업가를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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