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ㆍ이하 경북TP)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나병선)가 청년CEO 양성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매주 1회 특허, 세무, 홍보마케팅을 비롯한 포토샵 개론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청년CEO들이 벌써 두각을 보이고 있다고 경북TP는 밝혔다.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입주업체인 농산물 온라인 판매기업 ‘신선安’의 이경훈 대표는 지난 4월 종합 농수산물 쇼핑몰을 열고, 창업 3개월만에 3천만원의 매출과 3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또 섬유 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이경동 대표는 지난달 투자자로부터 8천만원을 투자받아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9월에는 바르셀로나 국제 ITMA 섬유기계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열대식물인 ‘모링가’를 환으로 제작해 판매예정인 앰오토탈케어 장종기 대표는 태국 수출과 수입 판로를 개척해 현지에서 직수출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경북TP는 밝혔다.
나병선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센터에 입소한 예비청년 CEO중 벌써부터 매출과 고용이 발생하는 기업이 15개에 이르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템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실업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난 5월 개소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청년CEO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훈기자(2011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