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나병선)는 청년실업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이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 판매사업체 신선安의 이경훈 대표는 지난 4월 종합 농수산물 쇼핑몰인 신선안닷컴을 오픈, 창업 3개월 만에 3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3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 벡터그래픽과 원단 3차원(3D)을 구현할 수 있는 텍스타일 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예비창업자 이경동씨는 지난달 엔젤투자자로부터 8000만원을 투자받아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투자금을 활용, 앞으로 4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다음달에는 바르셀로나 국제섬유기계전(ITMA)에 참가, 해외 수출 등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열대식물인 모링가를 환으로 제작, 판매 예정인 앰오토탈케어의 장종기 대표도 지난달 태국 사이언스파크 입주가 허락돼 사이언스파크의 연구 인프라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태국 수출 및 수입 판로를 개척, 현지에서 직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나 센터장은 "센터에 입소한 예비청년 CEO 중 벌써 매출과 고용이 발생하는 기업이 15개사에 이르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템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센테장은 이어 "창업 실무특강과 시제품 제작, 박람회참가 등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에서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 청년 CEO가 성공창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실업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5월 개소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 청년 CEO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주 1회 특허, 세무, 홍보 마케팅, 사진촬영 및 포토샵 개론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