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제1기 43명의 청년CEO를 첫 배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5월 예비청년창업가 50개 팀을 선정한 뒤 창업활동비(월 50만~100만원), 창업공간, 창업교육 등 청년CEO들의 창업을 지원해 했다.

12월 현재 예비창업가 50개 팀 중 43개 팀이 창업에 성공해 86%의 창업률을 나타냈으며 타 지역이 50~60% 정도의 창업에 이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의 성적이다.

또 평균 매출액도 23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누적매출만 10억원이 넘었으며 예비창업가를 제외한 순수 고용 인력도 20여 명에 이르고 170여 명까지 고용이 전망된다.

이 외도 우리나라 최대의 창업경진대회인 ‘2011 대한민국 실전 창업리그’ 에서 우수상(이상전자 이상필 대표)을 받는 등 각종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에서도 10명이 입상하는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27일 오전 11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수료식을 개최하며 우수창업가 10여 명에게 시상도 한다.

수료식에는 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 장래웅 경북 테크노파크 원장, 예비창업가 등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 도에서는 청년창업사업을 지속 추진해서 청년일자리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