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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CEO 43명 첫 배출 - 2011. 12. 28

2014-01-03 작성자 : 나선영 조회 : 3937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CEO 43명 첫 배출

창업 성공률 86%… 누적매출액도 10억 넘어

대학 졸업후 농산물 온라인 판매라는 아이템으로 창업에 뛰어든 이모씨(24세).

지난 3월 창업후 이달 말 현재 누적매출액이 2억9,000만원으로 어엿한 '청년 사장님'으로 통한다. 이씨가 운영하는 농산물 판매 사이트 '신선안'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으면 산지에서 수확하자마자 바로 택배로 발송해 신선도를 높인 것. 농촌 구석구석 직접 발품을 팔며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아 소비자들과 연결시켜 준다.


이상전자를 창업한 또 다른 이모씨(28)는 내연기관의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켜 인체에 해로운 매연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켜주는 고효율 공조기기를 개발했다. 아직 시제품 개발 단계지만 이씨는 국내 최대의 창업경진대회인 '2011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최근 제1기 수료식을 갖고 이씨를 포함해 총 43명의 청년CEO를 최근 첫 배출했다.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월 예비청년창업가 50개팀을 선정한 후 그 동안 창업활동비(월 50~100만원) 및 창업공간 지원, 창업교육 등을 통해 창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50개팀 가운데 43개팀이 창업에 성공, 86%의 창업률을 나타냈다. 이는 타 지역 창업지원센터가 50~60% 정도의 창업률을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또 창업기업의 누적매출액이 10억원을 넘어섰고, 예비창업가를 제외한 순수 고용 인력도 20여명으로 늘었다. 경북도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내년 5월 제2기 예비청년창업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창업은 청년실업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앞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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