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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장수기업 발굴해 세제ㆍ금융지원 한다

2014-04-10 작성자 : 김기영 조회 : 2944

중소․중견기업 1․2세대 대표, 경영․조세․기술․금융 전문가 등 다양한 경영전문가로 구성된 『명문 장수기업 정책포럼』(공동위원장, 한국OSG(주) 정태일 회장, 서울대 이동기 교수)이 4월 8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명문 장수기업’을 ‘일자리 창출’ 주역으로 육성키로 하였다.

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산하에 정책개발 기능을 담당하는 4개 TFT(정책기획팀, 제도정비팀, 기업지원팀, 인프라구축팀)를 구성하였다.

포럼은 중소․중견기업 CEO의 급격한 고령화 등에 대응하여, 가업승계 지원 확대를 포함한 종합적 “장수기업 육성 대책”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였다.

장수기업의 중장기 전략경영에 적합한 경영체제를 연구하여 관련 가업승계 모델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며, 「名門 장수기업」 인증제도 및 혁신역량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장수기업 명문가 프로젝트’를 중점 연구하며, 장수기업 협회, 지역별 가업승계 지원센터 등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 김순철 차장은 축사를 통해 “명문 장수기업은 세대를 이어 존속하며 일자리 창출․유지, 기술의 계승․발전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량기업을 의미하는데, 우리는 근대 산업 역사가 짧아 100년 이상 장수기업이 6개*에 불과하다”며, “청년실업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전증여 활성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 두산(1896), 동화약품(1897), 신한은행(1897), 우리은행(1899), 몽고식품(1905), 광장(1911)

** 가업상속공제 사전․사후 요건 완화, 사전증여 활성화, 차등의결권 활용 등

본 포럼은 중소․중견기업계가 협력하고, 민간 중심의 운영을 통해 창업주의 우수한 경영철학(=기업가정신)을 계승할 2세대(가업승계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오픈(Open) 포럼으로 운영하여 국민과 장수기업 간의 소통창구를 마련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향후, 각 팀별로 5월까지 정책 세부안(Action plan)을 마련하고, 포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6월까지 「명문 장수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여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 중견기업정책과 전성우 주무관(042-481-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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